그랜저·K5에 GV80까지…현대기아차 연내 출시 신차 줄줄이

더뉴그랜저 19일 신차발표회…3세대 K5·GV80는 내달 출시

연합뉴스

입력 2019-11-13 1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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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첫날 계약 대수가 17,294대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그랜저와 K5에 이어 제네시스에서 처음 나오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까지 현대·기아차에서 연내 출시될 신차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1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는 19일 신차발표회를 하고 본격 출시된다.

신차급으로 달라진 더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4일 하루에만 전국 영업점에서 1만7천294대 계약되는 기록을 세웠다.

2016년 나온 6세대 그랜저의 기록(1만5천973대)을 갈아치운 것이다. '국가대표급 세단'인 그랜저는 워낙 대기수요가 많은 데다가 이번에 차량 안팎 디자인뿐 아니라 파워트레인까지 달라지는 변신을 하면서 고객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네 가지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3천294만∼4천539만원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기아차의 3세대 K5도 이달 미디어프리뷰에 이어 다음 달 본격 출시 예정이다.

K5는 12일 외장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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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3세대 K5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인 '호랑이 코' 라디에이터 그릴이 헤드램프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형태가 되며 날렵한 이미지를 준다.

차체 크기가 커지고 높이는 낮아지면서 스포츠카에 가까운 모습이 됐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로 큰 기대를 받는 GV80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당초 이달 말 출시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다음 달로 최종 정리됐다.

2017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이후 2년 반 만에 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대형 SUV인 GV80엔 디젤 3.0, 가솔린 3.5 터보, 가솔린 2.5 터보 등 고출력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우선 디젤 모델부터 나온다.

GV80의 경쟁 차종으로는 벤츠 GLE와 BMW X5 등이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GV80 상품성에는 좋은 평가가 많아서 시장에서 성공 관건은 가격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급 수입차와 경쟁을 하면서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위치를 유지하는 적정 수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