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드는 '소이작도 관광콘텐츠'

인천관광公·옹진군, 특성화 사업
갯팃길 트레킹 코스 등 개발 추진

인천관광공사와 옹진군이 2021년까지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2021년까지 도서특성화 사업으로 옹진군 소이작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길 경관개선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특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소이작도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펼쳐 섬 주민들이 관광 사업을 벌여 소득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소이작도가 가진 해안 '갯팃길'(바닷물이 드나드는 터)과 같은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섬 경관 개선을 비롯해 갯팃길 트레킹코스를 개발하고 여행자센터 등을 조성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계획부터 실행까지 소이작도 주민들과 함께 벌일 예정이다. 이미 소이작도 마을 주민들은 마을 길 경관 디자인을 기획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냈으며, 일부 경관 조형물은 직접 제작·설치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섬 주민들이 각자의 스토리가 담긴 가족 문패를 직접 제작해 달아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성우 팀장은 "지난해 '덕적도 북적북적 호박회관'과 '장봉도 여행자센터'를 통해 섬 관광객이 증가하고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각종 관광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소이작도 관광객이 현재 연 9천명 수준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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