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축산농가, 살처분 현장서 농림장관에 재입식 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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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축산농가들이 14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살처분 돼지농장 재 입식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농가대표 30여 명은 이날 중면 마거리 4만 7천여 두 살처분 현장 밖 군부대 초소 입구에서 가진 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ASF 발생지역 양돈농가 생계유지비, 미 입식 장기화에 따른 피해비용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요구했다.

김광철 군수도 2020년 농림부 사업 중 "친환경 축산(양돈) 스마트 단지 조성사업" 8개 중 연천, 파주, 김포, 강화 등 ASF 희생지역 국공유지에 사업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 배려로 피해 지역 농가가 양돈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ASF가 접경지역에서 발생하자 군은 "국가안보 최 일선 지역이 중복 희생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번에도 정부 방침에 따라 희생한 만큼 충분한 정부의 특단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주민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연천을 방문해 먼저 임진강과 마거천 힙류 지점을 방문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수질오염에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 마거리 살처분 현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지난 9월 18일 백학면 전동리 ASF 이후 군은 지난 13일까지 87 농가 19만 7천두 양돈을 살처분 했고 전부 처리 피해비용만도 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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