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중국 상하이(上海)에 두 번째 해외사무소를 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현지 물류협회,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의 교역 환경을 고려해 옌타이(煙臺)에 파견한 직원을 불러들이고, 지난해 11월부터 상하이 해외사무소를 열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상하이항은 지난해에만 4천20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한 세계 1위 항만이다. 지난해 인천항과의 컨테이너 교역량은 36만4천202TEU로 집계됐다.
또 세계 1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를 포함해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독일 하팍로이드 등 글로벌 해운업체의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상하이에 있다.
인천 항만업계는 인천항만공사 상하이 대표사무소가 글로벌 해운업계 동향을 파악해 정기적으로 업계에 공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상하이 현지 물류업계 동향 등은 대표사무소 운영이 안정되는 다음 달부터 취합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상하이 대표사무소는 글로벌 선사와 접촉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항만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인천항만공사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현지 물류협회,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의 교역 환경을 고려해 옌타이(煙臺)에 파견한 직원을 불러들이고, 지난해 11월부터 상하이 해외사무소를 열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상하이항은 지난해에만 4천20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한 세계 1위 항만이다. 지난해 인천항과의 컨테이너 교역량은 36만4천202TEU로 집계됐다.
또 세계 1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를 포함해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독일 하팍로이드 등 글로벌 해운업체의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상하이에 있다.
인천 항만업계는 인천항만공사 상하이 대표사무소가 글로벌 해운업계 동향을 파악해 정기적으로 업계에 공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상하이 현지 물류업계 동향 등은 대표사무소 운영이 안정되는 다음 달부터 취합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상하이 대표사무소는 글로벌 선사와 접촉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항만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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