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공사' 아닌데… 道도시공사 내년 사명변경 추진

명칭 특성상 오해·주거복지 방점
내달 가안… 내년 2월 조례개정


경기도시공사가 내년에 사명을 바꾼다. 도시공사는 14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이같은 계획을 보고했다.

명칭 특성상 '경기도의 시공사'로 오해 받아 온데다 도시 개발 외에도 주거복지에 방점을 둔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사명을 변경하면서 CI(기업 이미지)도 함께 바꾼다. 최근 명칭을 바꾸는게 타당한지, 바꾼다면 어떤 명칭이 좋을지 분석할 업체를 선정한 도시공사는 빠르면 다음 달 새 이름의 가안을 정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2월 조례를 개정해 새 이름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가 내년에 사명을 바꾸면 지난 2007년 경기지방공사에서 경기도시공사로 바꾼 지 13년 만에 개칭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도의회 도시환경위는 도시공사의 주택 브랜드인 '자연&'의 변경 여부를 묻기도 했다.

도시공사는 자연의 일부로서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당 브랜드를 쓰고 있다. 배수문(민·과천) 의원은 "자연&을 그대로 유지할지, 사명과 함께 바꿀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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