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나라' 김영철, 세자 죽음에 분노…장혁에 "저주 속 홀로 죽을 것"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1-16 0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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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나라' /JTBC '나의 나라' 방송 캡처

드라마 '나의 나라' 세자의 죽음에 분노한 김영철이 장혁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13회에서는 왕자의 난 이후, 세자의 주검을 붙잡고 오열하는 이성계(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장혁 분)은 "전하가 죽인 거다. 제가 아니라 전하의 욕심 때문에 옥좌를 가지고 자식들을 싸우게 하셨다"고 말했지만 이성계는 "네가 사람이면 제 형제를 어찌 죽인단 말이냐. 너는 모든 이들의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이라며 이방원을 원망했다.

이후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그리 애절하게 우시니 저도 깜빡 속을 뻔했다. 이로써 백성들은 전하와 함께 울 것이고, 전 또다시 패륜이라 손가락질당할 것"이라며 "과연 전하십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성계가 "네가 어찌 자식을 잃은 아비의 심정을 알까"라고 하자 이방원은 "모른다. 하지만 전하의 눈물이 거짓인 걸 알고 있다"고 받아쳤다.

이방원은 "전하가 눈물을 흘릴 땐 오직 단 한 번뿐이다. 전하의 나라를 빼앗겼을 때"라며 "그때 전 이 눈으로 똑똑히 볼 것이다. 자식을 잃은 아비보다 더욱더 처절하게 울 그때를"이라고 경고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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