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적수사고 보상 이의신청 2억1600만원

인천시, 현재 938명 신청·25일 마감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9-11-19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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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사고 피해 보상금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금액이 2억1천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오는 25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가 서구·강화·영종 등 공촌정수장 권역의 수돗물 사고 피해 보상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의를 접수한 결과 전날까지 983명이 2억1천600만원을 신청했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8~9월 피해 지역 주민이 신청한 보상금 104억2천만원(4만2천463건) 중 46억8천200만원(2만2천332건)을 보상 심의를 통해 제외했다. 중복신청과 증빙서류 미비 등이 제외 이유였다. 신청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신청한 금액대로 모두 보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신청한 금액보다 결정액이 적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수돗물 사고 기간 구매한 생수와 필터 비용, 의료비를 실비 보상하기로 했는데, 일부 주민들은 증빙서류 없이 보상을 신청했다.

보상을 위해서는 세법에서 인정하는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이 있어야 하는데 간이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아예 증빙 서류가 없는 경우 모두 보상에서 제외됐다.

인천시는 시청 4층에 이의신청 창구를 설치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서구청과 중구 제2청사, 강화수도사업소에 설치된 현장 접수처 운영은 20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인천시는 이의신청에 대해 재심의를 진행해 12월 중으로 보상 절차를 끝낼 방침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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