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닷컴 "류현진, 샌디에이고에 가장 적합"

FA선수 계약 전망·새둥지로 언급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1-19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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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의 새 둥지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언급되고 있다.

미국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주요 FA 선수들의 계약을 전망하며 좌완 투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에 적합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의 FA 계약 전망 기사마다 언급되는 팀으로, 지난 2015년 프렐러 단장이 부임한 뒤 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2월 내야수 에릭 호스머와 8년간 1억4천400만달러에 FA 대형계약을 체결했고, 올 2월엔 내야수 매니 마차도 영입에 10년간 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년간 두 선수에게 투입한 금액은 이 구단이 지난 25년간 스토브리그에서 쓴 돈보다 많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구단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서도 2019시즌에 기대 수준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70승 92패, 승률 0.43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4.60,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2위에 그치는 등 투수력이 형편 없었다.

이에 현지 전문가들은 내년 시즌 상위권을 노리는 샌디에이고가 FA계약 시 선발 투수 영입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2년 동안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쏟아낸 샌디에이고가 다시 한번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FA시장에서 적당한 금액의 투수를 영입해야 하는데 후보 선수로 잭 휠러와 류현진이 꼽히고 있다. 이중 류현진의 몸값이 연평균 2천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돼 샌디에이고가 원하는 가장 적합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FA시장에서 확실한 자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적절한 타이밍에 류현진이 FA시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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