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양평김장보쌈 한마당 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김장 체험객 3천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김치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직접 김치를 담가 맛보는 행사로 진행됐다.
농촌체험마을에서 준비한 김치 중 '우리 마을 김장명인'을 뽑는 행사에서는 지평면 가루매 마을의 '배꽃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
마지막날에는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특구 양평의 건강한 농산물을 알리고자 농촌체험마을 주민들과 양평군이 함께 기획한 행사는 3일로 종료됐지만 31개 체험마을에서 12월 초까지 계속된다"고 소개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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