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최종교섭 결렬 선언…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양형종 기자

입력 2019-11-19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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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와 철도하나로국민운동본부 조합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 철도 노동조합 20일 9시 총파업 돌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가 4조2교대에 필요한 안전인력 증원안을 단 한명도 제시하지 않았다. KTX-SRT 고속철도통합에 대해서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며 최종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예정대로 20일 오전 9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오후 2시 서울역과 부산역,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앞, 경북 영주역, 광주 광천터미널 건너편 등에서 지역별 총파업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다시 한번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 언제라도 교섭의 문은 열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철도노조가 파업하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하게 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 2016년 9~12월 74일간의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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