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위한 포럼 개최

2019112001001360100065081.jpg
가평군과 가평연구원이 지난 19일 관내 켄싱턴 리조트에서 2019년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 지역사회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4%(9월 말 현재)를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가평군과 가평연구원(대표·전성진)은 지난 19일 관내 켄싱턴 리조트에서 전문가, 주민,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2019년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공무원, 관계기관 및 일반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유입과 지속적인 거주를 위한 인구정책 방향'이란 주제 발표 및 토론,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전성진 대표의 사회로 열린 분야별 패널토론에서는 인구유입 분야에 강원대학교 정성호 교수의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과 인구 늘리기 방향'과 강원연구원 황규선 박사의 '주민의 지속적인 거주를 위한 가평군 인구정책 방향' 등이 발표됐다. 또 지속적인 거주분야에서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양정선 박사가 '가평군의 인구통계 특성과 인구정책 방향'발표에 이어 한양사이버대 최숙희 교수, 군 마을공동체 신동진 전문위원의 열띤 토론이 열리는 등 저출산 고령화 극복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정책과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머리를 맞대 고민해야 한다"며 "가평군의 건강한 인구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김민수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