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김혜윤, 자아 되찾았지만 로운 이름 잃었다 '소멸 위기?'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1-21 0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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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혜윤 로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 캡처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자아를 되찾았다.

20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쉐도우 속 죽음을 맞이한 이후, 자아를 잃은 은단오(김혜윤 분)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하루(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단오는 하루에 대한 기억을 잃고 '백경(이재욱 분) 약혼자'라는 설정 값대로만 행동했다.

하루는 은단오에게 다가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내 이름은 네가 붙여준 거다. 기억해줘"라고 말했다.

백경 역시 설정값 대로만 행동하는 은단오를 낯설어했지만, 자신과의 데이트에 설레어 하는 그녀의 모습에 "왜 진작 안 물어 봤을까, 이렇게 나랑 하고 싶은 게 많은데"라며 가슴 아파 하기도 했다.

은단오는 하루와 마주칠 때마다 심장의 통증을 느꼈다. 은단오는 하루를 밀어내면서도 그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혼란스러워했다.

은단오는 하루를 백경으로 착각해 등을 맞댔고 마침내 하루를 기억해냈다. 

하루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마지막으로 네가 보고 싶어서 왔다. 내가 사라져도 괜찮아"라고 고백했고, 은단오는 눈물을 흘리며 기억을 되찾은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마음을 확인했다.

은단오와 하루를 만나게 해준 사람은 백경이었다. 백경은 기억을 잃은 상황에서도 무의식 중에 하루를 찾는 은단오를 보며 "가짜인 너라도 옆에 두고 싶어 했던 나는 진짜 괴물"이라고 자책했다.

다음 날 은단오는 백경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네가 진짜 백경이 되었으면 한다. 내가 진짜 은단오를 찾을 수 있었던 것 처럼"이라고 말했다. 백경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하루의 명찰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하루는 은단오를 끌어안으며 "댓가가 뭐든 괜찮다. 내 모든 장면에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단오 역시 "내 마지막 페이지에도 함께 있어줘"라고 말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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