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성남시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이 '제19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환경부 등록 법인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는 최근 3년간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완료한 38개 지자체·기업 등이 응모했고, 생물 다양성 증진 등 6개 항목 평가와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성남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은 판교신도시를 개발하던 지난 2009년 당시 금토산 터널을 설치한 이후 물순환 체계 변동, 지형과 습지 훼손 등으로 반딧불이 서식처 기능이 파괴됐던 판교공원 내 9천800㎡ 규모의 자연환경을 복원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을 신청해 국비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판교공원의 습지와 수로를 정비하고 습지식물을 심어 산림 습원을 확보해 반딧불이 서식 기반을 되찾았다. 또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숲속 쉼터, 징검다리 등의 생태휴식공간, 숲속 교실, 동물 조형물, 곤충 호텔 등의 생태학습공간도 조성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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