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 선착장 60代 흉기에 사망… 범행 용의자 음독시도 병원 치료

인천 중구의 한 선착장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범행 후 음독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중구 운서동의 한 선착장 입구에서 A(64)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몸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 인근에서는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B(69)씨도 쓰러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범행 직후 음독을 시도한 상태로,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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