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초콜릿' 하지원, 첫사랑 윤계상과 재회… 운명적인 인연

2019113001001990100095911.jpg
드라마 초콜릿 /JTBC금토드라마 '초콜릿' 방송 캡처

드라마 '초콜릿' 하지원이 첫사랑 윤계상과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1회에서는 환자와 의사로 재회한 문차영(하지원 분)과 이강(윤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이강은 엄마 정수희(이언정 분)와 함께 완도에서 바다식당을 운영하며 단 둘이 살았다.



완도에 놀러 온 문차영은 탤런트를 시키려는 엄마의 강요로 강제 다이어트 중이었고, 배고픈 문차영의 모습에 이강은 직접 따뜻한 밥을 차려줬다.

이강은 "배고프면 언제든 와"라고 말했고, 문차영은 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강의 조모이자 거성재단 이사장인 한용설(강부자 분)이 완도에 찾아왔다. 한용설은 정수희에게 "너 같은 천한 어미를 만나서 내 손주가 얼마나 많은 걸 뺏기고 있는 줄 아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강은 강아지를 괴롭히는 이준(장승조 분)와 다투다 함께 바다에 빠졌다. 이강의 상태가 더 심각했지만 의사들은 거성재단의 손주로 알려진 이준부터 먼저 수술대에 올리려 했고, 정수희는 "우리 강이도 거성 집안 아이다"라고 외쳤다.

결국 정수희와 이강은 완도를 떠나 서울로 가게 됐다. 1년 뒤 완도 바다식당을 찾은 문차영은 이강이 떠난 사실을 알고 울먹였다.

세월이 흘러 문차영은 이강과의 따뜻했던 기억으로 인해 셰프가 됐다. 어려서부터 셰프가 꿈이었던 이강은 어머니를 위해 의사의 길을 선택, 거성병원 뇌신경외과 의사가 돼 있었다.

백화점붕괴사고를 겪은 트라우마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던 문차영은 갑자기 쓰러져 맹장 수술을 받았다.

문차영은 병원 앞 벤치에 음식이 있는 것을 보고 누군가 버린 줄 알고 먹었다. 하지만 이는 이강의 친구가 싸온 음식이었고, 친구를 배웅하고 벤치로 돌아온 이강은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문차영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뒤늦게 이강의 음식임을 알고 민망해 하던 문차영은 이강의 명찰을 보고 어린 시절 첫사랑을 떠올렸다.

문차영은 이강이 과연 완도에서 만난 그 아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집요하게 관찰하기 시작했다.

문차영의 눈빛을 오해한 이강은 "전 연애 같은 거 당분간 할 생각 없다. 저 쫓아다닐 시간 있으시면 환자분 몸 회복하는 데 써라"고 못 박았다.

이후 이강은 이승훈(이재룡 분)의 결정으로 내전 중인 리비아로 떠나게 됐다. 이 곳에서 이강은 지뢰폭발사고에 휘말려 쓰러졌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이상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