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아카이브사업 추진위원회 발족
내년말까지 체계적 보존·관리키로
"마지막 전통마을, 문화자원 활용"
군포시가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예정된 대야동 일대 마을 유산을 보존코자 '대야미 아카이브(archive) 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주택 100만호 공급 정책에 따라 개발 예정지로 지정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둔대동·속달동·대야미동 일원) 내 마을의 소멸 예정 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토지 보상사업소를 개소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했다. 내년 8월부터 대상 지구의 토지정비가 예정돼 있어, 이전에 아카이브 사업을 시작해 2020년 말까지 진행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LH는 함께 필요 재원을 출연하고, 군포문화재단과 개발 대상 지구 거주 주민들이 함께 관련 작업을 주관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대야미 지구 마을주민, 아카이브 전문가, LH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대야미 아카이브 사업 추진위원회는 향후 마을 유산 보존사업의 방향 설정, 기록 네트워크 조직 및 역할 분담 조정, 보존 기록의 문화관광 브랜드화 검토, 기록물 전시 및 활용방안 마련 등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 시장은 "군포시 승격 이후 30년간 발전을 거듭해 온 대야미 지역은 군포에 남은 마지막 전통마을"이라며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마을 유산을 최대한 수집·보존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활용, 도시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내년말까지 체계적 보존·관리키로
"마지막 전통마을, 문화자원 활용"
군포시가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예정된 대야동 일대 마을 유산을 보존코자 '대야미 아카이브(archive) 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주택 100만호 공급 정책에 따라 개발 예정지로 지정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둔대동·속달동·대야미동 일원) 내 마을의 소멸 예정 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토지 보상사업소를 개소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했다. 내년 8월부터 대상 지구의 토지정비가 예정돼 있어, 이전에 아카이브 사업을 시작해 2020년 말까지 진행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LH는 함께 필요 재원을 출연하고, 군포문화재단과 개발 대상 지구 거주 주민들이 함께 관련 작업을 주관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대야미 지구 마을주민, 아카이브 전문가, LH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대야미 아카이브 사업 추진위원회는 향후 마을 유산 보존사업의 방향 설정, 기록 네트워크 조직 및 역할 분담 조정, 보존 기록의 문화관광 브랜드화 검토, 기록물 전시 및 활용방안 마련 등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 시장은 "군포시 승격 이후 30년간 발전을 거듭해 온 대야미 지역은 군포에 남은 마지막 전통마을"이라며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마을 유산을 최대한 수집·보존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활용, 도시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