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묘한 크로스 '멀티 도움'

알리 선제골·시소코 발리슛 연결
챔스 포함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본머스전 3-2 '모리뉴 감독 3연승'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활약 속에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 5무 4패(승점 20)가 됐고, 손흥민은 '멀티 도움'으로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러 델리 알리가 두 골을 터트리는 활약 속에 3-2로 이겼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운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은 손흥민은 비록 골 맛은 보지 못했으나 전반 21분 알리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무사 시소코의 쐐기 골을 도우며 제 몫을 다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 6호 도움을 올리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총 17개(프리미어리그 4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로 늘었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순식간에 상대 진영까지 뛰어들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대각선으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아쉬움은 길게 가지 않았다. 2분 뒤 후방에서 한 번에 길게 넘어온 공을 손흥민이 골문 앞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떨어뜨렸고, 같이 쇄도하던 알리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24분 상대 왼쪽 공간을 파고들던 손흥민은 시소코의 쐐기 골을 배달했다. 손흥민은 알리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시소코가 골문 오른쪽에서 뛰어올라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43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로 셀소와 교체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김종찬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