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준공영제 업체 '투명성' 확보… 경영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9-12-02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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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의 회계·인사 경영 사항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준공영제 참여 32개 운송업체에 대한 경영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 전산시스템은 버스 업체들이 운수 종사자의 근무상황이나 회계 내역, 인사 상황 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준공영제 참여 32개 운송업체는 지난 3월 인천시와 맺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 합의'에 따라 이러한 전산 프로그램을 모든 업체에 설치했다.

그간 준공영제 참여 32개 업체 중 17개(53%) 업체는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지출 관리를 해 시가 정확한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없었다.

운전자에 대한 인건비도 수작업으로 처리돼 실제 배차 계획대로 운행했는지 투명하게 관리하지 못했다.

시는 앞으로 전체 운송업체가 전산 프로그램 이용으로 보다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광일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통합 인사·회계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버스운송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준공영제가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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