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前 인천시검도회장 불출마…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4파전 되나

강인덕·김용모·이규생·이인철 후보 압축 양상… 지역 체육계 '주목'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12-03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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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검도회를 이끌었던 김종성 전 회장이 인천시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김 전 회장은 2일 "개인의 명예를 고집하는 것이 아닌, 체육인의 화합과 단합을 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장 선거는 강인덕 전 인천시농구협회장 겸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김용모 전 인천시바둑협회장 겸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이규생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인철 전 시체육회 이사(가나다 순) 등 '4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김 전 회장은 체육회장 선거 관련 규정에 따라 최근 시체육회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출마를 결심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세계검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썼으며 현 체육회장(박남춘 인천시장) 추대에 앞장서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민간인 체육회장은 체육인(엘리트, 생활체육)을 비롯해 인천시, 군·구, 시의회, 교육청 관계자 등 모든 분과 함께 소통하면서 체육을 발전시킬 능력 있는 분이어야 한다"며 "저와 뜻을 같이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 후보가 난립하고 체육인들이 분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체육회장 후보로 지지해 준 종목단체 회장 등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시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굳어질지, 아니면 예비 후보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할지 지역 체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자 등록 신청과 기탁금 납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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