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공직혁명·혁신인사' 실천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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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양평군의원이 2일 군의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공직혁명과 혁신적 인사'를 촉구하고 있다. /양평군의회 제공

양평군의회가 주민 눈높이에 맞는 혁명적 공직 혁명과 혁신적 인사를 강력 촉구했다.

박현일 의원(무소속)은 지난 2일 '제265회 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소비와 내수경제 성장세 둔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등 국가적인 비상상황 속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지방행정 추진에 혼신을 다한 공직자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양평군 작금의 상황은 결코 녹록지않은 총체적 위기다"라고 공직자들의 긴장 해이를 질타했다.

이어 그는 "양평군은 현재 10년여 누적적자금 253억원, 부채 233억원 규모의 양평공사의 메가톤급 폭풍은 이제부터 중차대한 변곡점을 맞게 됐다"면서 "공기업 청산과 발전적 해체, 새로운 경영시스템 구축, 부채 인수상환 등 군민의 합의 도출과 책임자 사업기관 수사의뢰 등 적폐청산에 직면해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군 2019년도 재정자립도는 18.3%, 자주도는 67.3%에 불과하다"며 선제적인 의존재원 확충을 주장하면서 "정 군수 취임 후 지난 20여년간 숙원이던 1조3천억원 규모 서울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예타 착수, 1천억원 규모 양평~여주간 37호선 국도4차선 확장 일괄예타 신청 등 괄목할만한 군정 성과에 대한 군민홍보가 미흡하다"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군수 혼자 군정 혁명과 혁신을 할 수 없는 만큼 과감한 혁신 인사로 새판을 짜야 한다"며 "열정적 공직자와 창의적 공직자를 과감하게 발탁하는 한편 표리부동, 복지부동, 부화뇌동, 정치편향 공직자는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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