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엄친딸' 이미지 부담스러워…최근 연기 배우고 있다"

2019120301000222200010851.jpg
오영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방송인 오영주가 '금수저'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방송인 오영주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출연 이후 생긴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보살들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이 엄친딸 같다고 생각하셨다"면서 "제 이름을 검색하면 '오영주 집안'이 뜬다. 유학을 다녀와서 고생 없이 자랐을 것 같다는 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학생 때 인도에서 처음 유학 생활을 시작했고, 더 넓은 세계로 가고 싶어서 미국으로 대학교까지 다니게 됐지만 아버지가 아프셔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만에 엄마를 설득해서 다시 미국에 가게 됐다. 학비 걱정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조기 졸업을 한 것이다. 엄친딸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오영주는 방송 당시 미국 UCLA를 졸업하고 대기업 마케터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오영주는 이후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하고 방송활동을 선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가 최근 미스틱 스토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오영주는 최종 목표가 배우라고 밝히며 "어렸을 때는 예쁜 얼굴이 아니라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다. 그렇지만 예체능 쪽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러다 최근에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3일 오영주는 "좋은 것만 보고 듣기에도 짧은 인생이잖아요. 응원 다들 감사합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이상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