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전철 파주 '문산역~임진강역' 내년 3월 개통

이종태 기자

발행일 2019-12-05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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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장사업 이달말 공사 완료
철도시설공단, 석달간 시험운행
도라산역 추가 연장은 내년 착공


경의선 전철 '문산역~임진강역' 구간이 내년 3월 개통된다.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경의선 전철을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6㎞ 구간을 연장하는 전철화 사업은 12월 말 공사가 완료돼 내년 1~3월 시험 운행을 거친 뒤 내년 3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9월 착공한 이 구간의 공정률은 현재 90%를 넘어선 상태다.(6월 17일자 2면 보도)

문산역에서 임진강역 북쪽 도라산역까지는 단선으로 철도가 놓여 있었지만 전력선이 설치돼 있지 않아 하루 한 차례 평화열차(DMZ-train)만 운행돼 왔다.

전철화 사업은 전력선을 설치하고 승강장을 개조, 전철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설공단은 당초 도라산역까지 9.7㎞ 구간의 전철화를 추진했지만 예산이 임진강역까지만 반영돼 우선 임진강역까지만 연장하고 도라산역까지는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설공단은 '임진강역~도라산역(3.7㎞)' 추가 연장 사업비 178억원을 내년 예산에 신청한 상태로, 예산 통과 후 내년에 공사를 시작,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2021년 3월 개통이 목표다.

문산역까지 복선전철로 연결된 경의선 철도는 지난 2000년 남북이 장관급회담을 통해 '문산~판문~개성' 간 약 27㎞(남측 12㎞, 북측 15.3㎞)가 단선으로 복원 돼 2007년 5월 '문산~개성' 간 남북열차를 시험 운행한 바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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