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등·화성동탄2·의왕포일2 '행복주택' 짓는다

수원역 도보 10분 거리 500가구
동탄2, 814가구 추가 대단지로
포일2, 주거·창업 원스톱 공간

수원 고등지구와 화성 동탄2신도시, 의왕 포일2지구에 행복주택 1천424호가 공급된다.

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만 19세~39세)·신혼부부(예비 포함)·한부모 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주(직장과 주거지)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60~80% 수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수원 고등지구(C1블록)는 전용면적 기준 16㎡(180호)·29㎡(122호)·36㎡(198호) 등 총 500호 규모다.



역세권에 위치해 도보 10분으로 수원역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지구 인근에 대형 쇼핑시설과 경기도청, 수원화성 등 생활 및 문화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도서관,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동탄2신도시(A4-1블록)는 814호로 전용 16㎡(450호)·23~24㎡(44호)·34~38㎡(38호)·41~44㎡(282호)로 구성된다. 앞서 9월에 공급된 826호까지 더하면 총 1천640세대의 대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평면 타입, 일부 세대의 경우 복층형 구조 등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또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주지역의 개발 중심지로 경부고속도로·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SRT 동탄역·GTX-A(예정) 등 광역교통시설도 뛰어나다.

110호가 공급되는 의왕 포일2지구는 청년 창업인의 주거와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돼 1인 창조기업 및 의왕시 추천 지역전략산업 창업인이 대상이다.

최저 월임대료 7만원대로 주거와 창업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공용세탁실 및 다목적 행사공간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및 과천 IC가 인접해 교통도 편리하다.

신청은 오는 16~23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의왕 포일의 행복주택의 경우 창조기업 창업인은 LH청약센터로, 시 추천 창업인은 의왕시 기업지원과 이메일(s01015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이야말로 젊은 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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