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70대 선주가 작업 중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중구 남항부두에 정박 중이던 320t급 바지선 내 맨홀에서 A(71)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해당 선박의 선주로 다른 작업자에 의해 발견됐다.
목격자는 "작업하던 A씨가 보이지 않아 찾아 보니 맨홀 안에 쓰러져 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질식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산소 부족에 의한 것인지, 가스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4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중구 남항부두에 정박 중이던 320t급 바지선 내 맨홀에서 A(71)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해당 선박의 선주로 다른 작업자에 의해 발견됐다.
목격자는 "작업하던 A씨가 보이지 않아 찾아 보니 맨홀 안에 쓰러져 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질식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산소 부족에 의한 것인지, 가스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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