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적극행정 펼친 7~9급 공무원 대상 '특별승진' 인센티브 제공

안양시가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 행정 공무원에게 '특별승진'이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7~9급 공무원 중 다면평가 등의 검증을 거쳐 내년 1월 중 승진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안양시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이 승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승진은 시민이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맡은 분야에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조성을 위한 장치"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유도를 위해 과감하고도 선제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 특별승진 외에도 포상, 인사 가점, 국외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