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용병교체 카드' 길렌워터 수혈

임승재·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2-06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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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포스트 차질 쇼터 대신 합류
자격제한 걸려 3년만에 KBL 복귀
"침체된 분위기·득점력 쇄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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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의 늪에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인천 전자랜드가 코트 위의 독재자 '트로이 길렌워터'를 영입해 반등을 노린다.

전자랜드는 기존 섀넌 쇼터를 대신해 길렌워터가 합류한다고 5일 밝혔다.

길렌워터는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데뷔했으며 2015~2016시즌에는 창원 LG에서 활약했다.

두 시즌 정규리그 평균 22.9점 7.5리바운드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창원 LG 소속으로 뛸 때에는 득점 1위(26.2점)에 오르기도 했다.

또 심판 판정 불만으로 수 차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로 인해 길렌워터는 2015~2016시즌 종료 후 트라이아웃 참가가 금지됐다.

자격 제한에서 풀려 3년 만에 국내 KBL에 복귀하는 길렌워터는 197㎝의 건장한 체격을 앞세워 내외곽을 책임질 수 있는 외국 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강상재, 이대헌의 더블 포스트의 활약을 기대하며 쇼터를 영입했으나, 강상재의 체력 저하와 이대헌의 부상으로 수비와 높이 등에서 전력에 차질이 생겨 결국 외국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게 됐다"면서 "최근 중국 리그(NBL)에서 뛴 길렌워터가 침체된 팀 분위기와 득점력, 높이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95-89로 이기며 4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순위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에 앞서 전자랜드는 승승장구하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선 외곽 슛 및 주전 선수들의 득점 기근 등이 겹치며 부진을 겪었다.

/임승재·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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