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MBC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캡처 |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오연서에 설렘을 느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7회·8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가까이 다가오는 주서연(오연서 분)를 보며 과거 첫 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학창시절 이강우와 짝이었던 주서연은 그가 그린 그림을 보며 "완전 멋있다. 디자이너 될 거냐. 대박이다"라고 칭찬했다. 이강우는 그때부터 주서연을 짝사랑하기 시작했던 것.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두근거림을 느끼자 당황해 자리를 피했고, "대체 왜 이러지? 부정맥인가?"라며 자신의 반응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강우의 이야기를 들은 김박사(서동원 분)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났다. 아무래도 트라우마나 원한이 아닌 다른 감정이 남아있는 듯 하다"라며 "사랑?"이라고 물었다. 이강우는 단칼에 김박사의 말을 부인했다.
이강우는 밤새도록 김박사를 묻잡고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물었고, 질려버린 김박사는 "급작스런 스트레스로 심장에 무리가 왔나 보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다음 날 이강우는 출근길에서 주서연을 보고 또다시 심장이 뛰는 것을 느껴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다. 주서연은 육상부 예산을 받아내기 위해 이강우를 계속 기다렸다.
결국 주서연은 김미경(김슬기 분)의 도움으로 이강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너무 피곤하다"고 핑계를 대는 이강우에 주서연은 "그럼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주서연은 이강우를 술에 취하게 만든 후 사인을 받아내라는 김미경의 충고에 따라 맥주를 사서 이강우의 집으로 향했다.
이강우는 충분히 검토해보겠다며 서류를 읽는 척 뜸을 들였고, 주서연은 "천천히 보라"며 맥주캔을 따다가 옷에 흘리고 말았다.
주서연이 맥주를 닦기 위해 겉옷을 벗자 이강우는 안절부절못하다 "이만 가라"며 일어섰다.
주서연은 이강우를 쫓아가서 "왜 사인 안 해주냐. 설마 옛날 그 일 때문에 그러는 거야? 너 그때 진짜 좋아해서 고백한 것도 아니었잖아. 애들이랑 내기해서 나 망신주려고"라고 따져물었다.
주서연이 가까이 다가오자 이강우의 몸이 반응했고, 두 사람은 서로 당황했다. 이강우는 "망했다"고 독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7회·8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가까이 다가오는 주서연(오연서 분)를 보며 과거 첫 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학창시절 이강우와 짝이었던 주서연은 그가 그린 그림을 보며 "완전 멋있다. 디자이너 될 거냐. 대박이다"라고 칭찬했다. 이강우는 그때부터 주서연을 짝사랑하기 시작했던 것.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두근거림을 느끼자 당황해 자리를 피했고, "대체 왜 이러지? 부정맥인가?"라며 자신의 반응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강우의 이야기를 들은 김박사(서동원 분)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났다. 아무래도 트라우마나 원한이 아닌 다른 감정이 남아있는 듯 하다"라며 "사랑?"이라고 물었다. 이강우는 단칼에 김박사의 말을 부인했다.
이강우는 밤새도록 김박사를 묻잡고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물었고, 질려버린 김박사는 "급작스런 스트레스로 심장에 무리가 왔나 보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다음 날 이강우는 출근길에서 주서연을 보고 또다시 심장이 뛰는 것을 느껴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다. 주서연은 육상부 예산을 받아내기 위해 이강우를 계속 기다렸다.
결국 주서연은 김미경(김슬기 분)의 도움으로 이강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너무 피곤하다"고 핑계를 대는 이강우에 주서연은 "그럼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주서연은 이강우를 술에 취하게 만든 후 사인을 받아내라는 김미경의 충고에 따라 맥주를 사서 이강우의 집으로 향했다.
이강우는 충분히 검토해보겠다며 서류를 읽는 척 뜸을 들였고, 주서연은 "천천히 보라"며 맥주캔을 따다가 옷에 흘리고 말았다.
주서연이 맥주를 닦기 위해 겉옷을 벗자 이강우는 안절부절못하다 "이만 가라"며 일어섰다.
주서연은 이강우를 쫓아가서 "왜 사인 안 해주냐. 설마 옛날 그 일 때문에 그러는 거야? 너 그때 진짜 좋아해서 고백한 것도 아니었잖아. 애들이랑 내기해서 나 망신주려고"라고 따져물었다.
주서연이 가까이 다가오자 이강우의 몸이 반응했고, 두 사람은 서로 당황했다. 이강우는 "망했다"고 독백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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