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초콜릿' 유태오, 마지막 소원 풀었다…하지원 음식 먹고 세상 떠나 '윤계상 절망'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2-07 0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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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초콜릿' /JTBC '초콜릿' 방송 캡처

드라마 '초콜릿' 윤계상이 유일한 친구 유태오의 사망에 오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초콜릿'에서는 이강(윤계상 분)이 암투병 중인 친구 권민성(유태오 분)을 위해 그의 전 여자친구 문차영(하지원 분)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암으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중인 권민성은 4년 전 헤어진 문차영의 요리를 그리워했다. 

그는 이강에게 "차영이가 만든 만두 전골, 죽기 전에 한 번만 더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강은 문차영이 있는 그리스로 날아왔다.

이강은 과거 문차영에게 다른 남자가 생겨서 권민성을 떠난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사실 문차영이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는 첫 사랑인 이강이었다.

당시 문차영은 권민성의 옆에 있던 첫사랑 이강을 보며 괴로워하다가 떠났으나, 이강은 이를 몰랐다.

이강은 그리스에서 문차영이 참가한 요리대회 시식자로 나섰다. 그는 이강은 문차영이 만든 요리를 혹평하며 그녀가 준우승에 그치게 만들었다.

이후 이강은 문차영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찾아가 만두전골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만두 전골을 만들어달라는 이강의 억지에 문차영은 거듭 거절 의사를 드러냈으나 이강은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문차영은 요리를 시작했다.

문차영은 권민성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지 않냐는 이강의 질문에 "헤어진 지 4년이나 지난 사람 불행까지 제가 책임져야 하냐. 그냥 나 없는 셈 치고 살면 되지 않냐"고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발끈한 이강은 "곧 죽을 놈이 당신이 만든 만두전골이 먹고 싶대서 여기까지 왔다. 당신 같은 여자가 만든 이딴 걸 인생 마지막 음식으로 먹이기엔 내 친구가 너무 불쌍하다"고 말한 뒤 레스토랑을 나가버렸다.

한국에 돌아온 문차영은 권민성이 머무는 호스피스 병원을 찾았다. 권민성은 유명한 식당에서 이강이 직접 공수해온 만두전골도 모두 거부하고 있었다.

병원 주방을 찾은 문차영은 직접 만두를 빚고 있는 이강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강이 자리를 뜬 사이, 문차영은 이강이 직접 빚은 만두를 이용해 만두전골을 완성했다.

문차영은 권민성의 보호자에게 "이강 선생님이 온 정성을 다해서 만든 만두전골이다. 맛있게 드시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만두전골을 맛본 권민성은 문차영이 만든 것임을 눈치채고 미소를 지었다.

이강은 권민성과 낚시를 가기로 약속했으나 응급환자가 몰려들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낚시터에 먼저 가서 이강을 기다리던 권민성은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강은 권민성이 떠났다는 소식에 절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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