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한 체육관에서 클라이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
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5차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한 체육관에서 클라이밍을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지정된 색상의 클라이밍 홀드만을 활용해 길을 찾아 등반에 성공해야 하는 '볼더링',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10m 높이의 인공암벽을 오르는 '오토빌레이' 등 클레이밍 종목에 참여했다.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학업 복귀와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자격증 취득 ▲문화체험·자기계발 ▲동아리 활동 지원 ▲건강검진과 기본소양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라이밍 체험으로 청소년들이 근력, 지구력,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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