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유지 보수와 전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21년까지 관내 노후 가로등 전체를 LED(발광다이오드)등으로 교체 완료하기로 했다. /안성시 제공 |
안성시, 2021년까지 사업 마무리
예산 14억대·전력 65% 절약기대
안성시가 관내 노후 가로등 33%를 LED(발광다이오드)등으로 교체해 연간 4억7천만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노후 가로등 전체를 교체 완료되면 총 14억1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시는 올해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총 2만973개 가로등 중 보행자가 많은 시가지와 도로변에 위치한 노후 가로등 6천973개 LED등으로 교체했다.
이번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사업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그린시티 건설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남은 1만4천여개의 노후 가로등을 오는 2021년까지 전체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전력에서 65%의 전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나머지 노후 가로등도 교체를 완료해 '밝고 빛나는 안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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