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번째 황금장갑 낀 'SK와이번스 거포' 최정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최다 득표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12-10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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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
/연합뉴스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거포 최정(사진)이 통산 6번째 황금장갑상을 차지했다.

최정은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정은 유효투표 347표 중 271표를 확보하며 57표를 받은 허경민(두산)을 제쳤다.

그는 2011년부터 2012년, 2013년, 2016년, 2017년, 그리고 올해까지 6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됐으며, 김한수(삼성·6회)와 함께 3루수 부문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올랐다. 3루수 최다 수상자는 한대화(쌍방울·8회)다.

지난해 타율 저하를 극복하고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29 홈런, 99 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8을 각각 기록했다. 홈런 공동 2위, 장타율 5위, 타점·출루율 5위, 득점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최정은 "상을 받도록 도움을 주신 염경엽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드린다"며 "한 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실망을 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kt 위즈에선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재수 끝에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유효투표 347표 중 187표를 차지하며 이정후·샌즈(이상 키움)에 이어 3위로 골든글러브를 받게 됐으나, 로하스는 불참해 김강 타격 코치가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

김 코치는 "타격 코치를 하면서 로하스에게서 배운 점은 핑계를 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며 "항상 일찍 경기장에 와서 훈련을 했고, 월요일에도 다른 선수보다 빠르게 경기장에 나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등 항상 노력하는 선수였다"고 호평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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