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유망주들 "中 선진기술 물살 겨룰것"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2-11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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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후보 27명 상하이 전지훈련
열흘간 '세계 무대' 경쟁력 배양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선진 기술을 잘 배워오겠습니다."

태극마크를 노리는 수영 기대주들은 10일 중국 상하이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2011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공식 훈련장소로 쓰인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올해 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 103명 중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유망주들로 열흘간 현지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키운다.

이후 아티스틱수영과 다이빙은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충북 진천선수촌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0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선발에 참여하게 된다.

출국에 앞서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인 정동민(인천체고)은 "(다이빙 강국) 중국 선수들을 보고 많이 배워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을 받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수영캠프에 한국 대표로 다녀온 경영 국가대표 후보 김효진(서울체고)은 "국내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차세대 수영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손승범(인천 영선초)과 올해 소년체육대회 4관왕에 오른 노민규(서울 미아초) 등 경영 선수단이 먼저 세계무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영재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이 중 손승범은 지난 6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앞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평영 100m에 출전해 1분13초3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을 지도한 호주 지도자 팀 레인에게 특별 레슨을 받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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