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을 빛낸 '2019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축구선수 이강인, 영화감독 이병헌,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인물과 기관 가운데 심의를 거쳐 이강인·이병헌·가천대 길병원을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유나이티드FC 유스팀에서 실력을 키운 이강인은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FIFA 골든볼을 수상해 인천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인천 출신인 이병헌 감독은 올해 1천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촬영 때 배다리 등 인천의 구도심을 정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전문 의료진을 태우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닥터카를 도입,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시민의 사망률 감소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9년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인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인천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시는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인물과 기관 가운데 심의를 거쳐 이강인·이병헌·가천대 길병원을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유나이티드FC 유스팀에서 실력을 키운 이강인은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FIFA 골든볼을 수상해 인천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인천 출신인 이병헌 감독은 올해 1천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촬영 때 배다리 등 인천의 구도심을 정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전문 의료진을 태우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닥터카를 도입,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시민의 사망률 감소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9년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인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인천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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