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여객터미널 발전방안 "경기도 차원 적극 협력"

용역 보고회서 이화순 부지사 밝혀
평택시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출국 문제 해결을 위해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 설치, 입국심사확인증 시스템 우선 도입(12월 2일자 6면 보도) 등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평택시는 10일 평택항 비전 및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평택항 발전방안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 정장선 평택시장, 항만관련 각급 기관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평택항의 단기, 중기, 장기 단계별 추진과제와 항만 관련 기관 주체별 세부 과제 선정 등 평택항의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이 거론됐다.

평택시와 관계 기관들은 기존 발표된 대책 외에도 경기도의 협력 등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동현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법무부 인력 충원 등으로 일부 문제가 해결됐지만,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기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사안에 대해서는 경기도도 평택시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는 이러한 지역 사회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할 뜻을 비쳤다.

이 부지사는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 국제 무역항으로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려면 도와 평택시가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도에서도 관계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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