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0일 '2019년 양평군 청년! 창업오디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군이 올해 처음 추진했다.
모두 16팀이 참가해 지난 10월부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이 이날 무대에 올랐다.
10개팀은 지난 한 달 동안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창업 전문가들의 상담 지도(멘토링)를 받아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고, 발표력 강화를 위해 피칭지도도 받았다.
대회에서 '자연을 담은 친환경 생목화분'을 주제로 한 양평군 1호 예비사회적 기업인 '(주)모포스틀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으로는 '공유텃밭 플랫폼 '아이텃밭', '직립 스탠드형 고성능 무선 헤어 드라이기', 우수상으로는 '지역공간 재생사업(버려진 돼지 우리를 '우리'를 위한 공간으로)', '자전거 친화형 플랫폼 서비스' 등이 수상했다.
시는 이들에게 총 3천400만원을 지원하며 경진대회에 참가한 청년은 내년도 청년 창업가 육성 관련 사업에 우대할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