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범 초등스포츠클럽, 35만명 누볐다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12-1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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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럽사업설명회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가 11일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2019 초등스포츠클럽 사업평가회 및 202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道·도교육청·도체육회 협업 육성
24개 시·군서 1115개 운영 성과
내년 28억 투입 29개 시·군 확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의 협업으로 올해 4~6학년 등 초등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도내 24개 시·군에서 35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체육회와 도교육청 등은 11일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2019 초등스포츠클럽 사업평가회 및 2020 사업설명회'를 열어 이 같이 보고했다.

학생들의 평생 운동 생활 습관형성과 체력 향상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 초등스포츠클럽 사업은 지난해 말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에선 10억원, 도는 5억원, 시·군에선 5억원 등 매칭으로 총 20억원을 들여 올해 고양시 등 24개 시·군에서 수영과 육상, 축구, 배구 등 성인 스포츠클럽과 연계될 수 있는 종목을 운영했다.

운영 결과 206개 종목 1천115개 클럽을 운영하며 총 1만7천103차례에 걸쳐 35만2천22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클럽은 지난 4월 534개에서 매월 약 100개씩 증가해 지난달에는 1천115개로 늘었다.

클럽수는 화성(124개)·남양주(105개)·용인시(99개) 등의 지역 순으로 활성화됐으며, 참가학생은 용인(5만2천870명)·성남(4만769명)·화성(3만9천791명) 순으로 많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와 도교육청, 도체육회, 시·군, 시·군체육회 등은 기간과 대상을 늘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28억원을 들여 29개 시·군 초교를 대상으로 학교중심형과 지역거점형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올해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 안전사고 및 시설관리 등의 문제 발생 우려로 학교 체육시설을 곳곳에서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사업 수행전 강사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클럽 운영이 지연되기도 했으며, 현실적인 강사비용을 반영하지 못해 수급의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스포츠클럽의 참여빈도가 주 1회로 제한돼 운동효과를 기대 보다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시범으로 초등스포츠클럽을 운영했는데,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지 못했지만 35만명의 수혜자를 만드는 성과를 보였다"며 "소통을 통해 클럽운영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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