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현지구 대책 '서현~오포 간 철도' 탄력받나… 내년 예산안 부대 의견 반영

민주당 김병관 의원, 광주 오포·성남 분당 교통 정체 해소 목적

국토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 반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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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관(김병관) 의원은 11일 "어제(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토교통부가 광주 오포와 성남 분당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전철) 구축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 의견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달 28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교통·교육·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 일대 24만7천631㎡ )'와 관련, "우선 서현지구의 항구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국지도57호선(서현로)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관 의원은 이와 관련, "성남시가 철도 연결 등을 포함한 '국지도 57호선(서현로)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을 실시하기로 밝힌 만큼, 분당 서현과 광주 오포 간 철도계획 수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병관 의원은 "분당 서현과 광주 오포 간(서현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한만큼 성남시와 광주시, 해당 지역구 의원과 함께 전철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확정 고시한 '서현공공주택지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신혼희망타운·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일반 분양 등 모두 2천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이에 대해 교통·교육·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지구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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