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결혼 앞둔 김승현, 가족과 함께 고모댁 방문…母 vs 고모 신경전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2-12 0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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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결혼을 앞둔 김승현이 청첩장 전달을 위해 고모 댁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 고모의 집을 찾은 김승현과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모는 퇴근한 고모부를 다정하게 반겼고, 부부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모는 김승현의 가족들에게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를 대접했다.

고모는 "오리고기는 부드러워서 치아 안 좋은 사람도 먹기가 좋다"며 "남편을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모부는 "언제 이런 걸 배웠냐"며 기뻐했다.

고모는 김승현에게 "장가 가서 잘 살려면 고모부처럼만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요리를 찍어 동생에게 보냈고, 동생과 함께 집에 있던 어머니는 사진을 보고 고모 댁으로 달려갔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여긴 몇 평이냐. 우리집보다 훨씬 작다"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고모는 "예의가 없다"고 타박했다.

나아가 김승현의 어머니는 진주 귀걸이와 프릴 앞치마를 한 고모의 패션까지 지적했고, 고모는 "오늘 좀 짖굿다"고 점잖게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고모부가 자리를 뜬 후 고모는 돌변했다. 고모는 "오늘 대체 왜 그러는거냐. 내가 내 남편에게 잘하겠다는 건데 뭘 그러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제서야 김승현의 어머니는 "허리가 아프다"고 핑계를 댔고, 김승현의 가족들은 고모댁을 나와 김포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실 이는 고모의 계획이었다. 고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승현이가 잘 살길 바래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돌아오는 길, 김승현은 가족들에게 "나는 결혼해서 우리 집처럼 살고 싶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상은기자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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