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
'공부가 머니?' 임호 부부가 재솔루션을 의뢰했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임호 윤정희 부부가 재출연해 삼남매의 맞춤 교육에 대해 상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윤정희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둘째 아들 지범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호는 모자의 시간을 위해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갔다.
임호는 "저번 솔루션에서 엄마와의 시간이 아이마다 필요하다고 해주셨다"며 "오늘은 지범이가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선함과 준서는 제가 맡아 보게 됐다. 저한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공부 전 한 시간의 자유시간을 주는 약속을 시켰다. 윤정희는 솔루션대로 쉬운 단계부터 시작하기 위해 구구단을 공부시키기 시작했고, 지범이는 보다 난이도 높은 문제집 풀기에 도전하고 싶어했다.
윤정희는 "지범이는 누나가 푸는 건 다 본인이 풀어야 한다"며 아들의 공부욕심을 전했다.
그러나 지범이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범이는 "글을 마음속 말고 입으로 말하는 건 싫다"고 말했다.
임호는 "막상 풀게 해주면 짜증을 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 말라고 하면 다시 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윤정희는 아들의 공부를 중단했다. 그는 "저렇게 해서 끝내면 화내고 울고 짜증을 낸다"고 전했다.
임호 부부는 아이의 선택권을 어디까지 존중하고 허용해야 하는가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다 들여다볼 수는 없다"며 "중요한 부분에서는 엄마가 선택해줘야 한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경우 난이도 조절은 엄마가 해줘야 한다. 그러면 더 신나게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닭 박사' 고석원 학생이 대학 진학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임호 윤정희 부부가 재출연해 삼남매의 맞춤 교육에 대해 상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윤정희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둘째 아들 지범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호는 모자의 시간을 위해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갔다.
임호는 "저번 솔루션에서 엄마와의 시간이 아이마다 필요하다고 해주셨다"며 "오늘은 지범이가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선함과 준서는 제가 맡아 보게 됐다. 저한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공부 전 한 시간의 자유시간을 주는 약속을 시켰다. 윤정희는 솔루션대로 쉬운 단계부터 시작하기 위해 구구단을 공부시키기 시작했고, 지범이는 보다 난이도 높은 문제집 풀기에 도전하고 싶어했다.
윤정희는 "지범이는 누나가 푸는 건 다 본인이 풀어야 한다"며 아들의 공부욕심을 전했다.
그러나 지범이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범이는 "글을 마음속 말고 입으로 말하는 건 싫다"고 말했다.
임호는 "막상 풀게 해주면 짜증을 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 말라고 하면 다시 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윤정희는 아들의 공부를 중단했다. 그는 "저렇게 해서 끝내면 화내고 울고 짜증을 낸다"고 전했다.
임호 부부는 아이의 선택권을 어디까지 존중하고 허용해야 하는가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다 들여다볼 수는 없다"며 "중요한 부분에서는 엄마가 선택해줘야 한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경우 난이도 조절은 엄마가 해줘야 한다. 그러면 더 신나게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닭 박사' 고석원 학생이 대학 진학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자랑하며 '석원농장'을 운영 중인 고석원 군은 대학 진학을 바라는 아버지와 대립하고 있었다.
고석원 군은 대학에 가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는 대학에 들어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원한 것.
고석원 군은 아버지와의 대화 끝에 일단 대학에 간 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기로 마음 먹었다.
고석원 군은 대학에 가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는 대학에 들어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원한 것.
고석원 군은 아버지와의 대화 끝에 일단 대학에 간 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기로 마음 먹었다.
전문가들은 고석원 군에게 특성화고에서 대학을 가는 입시전형을 추천했다.
/이상은기자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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