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14일 오전 10시 7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여성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난 건물은 장항동의 산후조리원·산부인과 병원으로 지하 3층 지상 8층(연면적 1만3천805.53㎡) 규모의 복합건축물이다.
불이 난 건물은 장항동의 산후조리원·산부인과 병원으로 지하 3층 지상 8층(연면적 1만3천805.53㎡) 규모의 복합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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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이 건물에 산부인과 병동과 산후조리원이 입점한 사실을 확인하고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신고 접수 6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옥상의 신생아 11명과 임신부 등 300여명을 헬기 2대로 구조하고 있어 현장을 마무리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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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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