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아직 많은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협상 차질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잠정 합의에도 미중 무역 협상은 왜 숲 밖으로 나오지 못했나'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많은 디테일이 발표되지 않았고, 많은 골치 아픈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핵심은 중국이 농산물을 비롯한 미국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대폭 확대하는 대가로 미국은 대중 관세를 완화하는 것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향후 2년간 제조업, 에너지, 농업, 서비스 등 4개 분야에 집중해 2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서비스의 추가 구매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향후 2년에 걸쳐 320억달러(약 37조5천4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더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향후 중국의 구매 확대 방안 해석 문제를 놓고 양측 간의 이견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연합뉴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잠정 합의에도 미중 무역 협상은 왜 숲 밖으로 나오지 못했나'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많은 디테일이 발표되지 않았고, 많은 골치 아픈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핵심은 중국이 농산물을 비롯한 미국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대폭 확대하는 대가로 미국은 대중 관세를 완화하는 것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향후 2년간 제조업, 에너지, 농업, 서비스 등 4개 분야에 집중해 2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서비스의 추가 구매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향후 2년에 걸쳐 320억달러(약 37조5천4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더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향후 중국의 구매 확대 방안 해석 문제를 놓고 양측 간의 이견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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