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선수권 티켓 따낸 '피겨 요정' 김예림

회장배 랭킹전 208.67점으로 우승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2-17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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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여자 싱글 김예림(군포 수리고)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하며 4대륙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김예림은 지난 15일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2019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54점, 예술점수(PCS) 65.52점을 받아 총점 140.06점을 기록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8.61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8.67점으로 우승했다.

김예림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뛴 뒤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클린 처리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연기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 대회에 3장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한국 피겨 기대주 유영(과천중)은 프리스케이팅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싱글 악셀로 처리하는 등 실수를 범했지만 191.74점으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 막차를 탔다.

총점 207.36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해인(서울 한강중)이 나이 제한 규정으로 4대륙선수권대회엔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남은 티켓은 유영의 몫이 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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