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마지막 '노른자위 땅' 대유평지구에 또 아파트

이준석 기자

발행일 2019-12-17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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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오피스텔등 1125가구 추가
市 지난달 사업 승인 대우건설 시공
내년 2월 착공 2023년 6월 입주 계획
'스타필드 인접' 분양 흥행세 기대

수원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대유평지구(KT&G의 옛 연초제조창)에 기존 계획된 건축물 이외에 추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조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KT&G는 지난 9월 6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내 대유평지구 2블록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시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검토 끝에 주택법·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지난달 18일 사업 승인 결정을 내렸다. → 위치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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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성되는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40~41층 3개동(665세대), 오피스텔은 2개동(460세대)이다. 대지면적은 3만1천60㎡이며, 연면적은 22만4천327㎡에 달한다.

이중 13만4천297㎡는 주거용도, 8만2천509㎡는 업무시설, 나머지 6천519㎡는 판매시설로 분류된다.

시공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우건설이 맡게 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0년 2월로 예정돼 있으며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이미 공사에 들어간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14개동·2천533세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1개동·458세대)이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KT&G가 소규모 분양으로 기회를 이어나가기 위해 추가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스타필드 수원 입점 확정 및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추가 개통 등의 호재에 힘입어 2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아파트가 준공되고 오는 2023년 스타필드 수원까지 들어서면 아파트 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화서역 파크푸르지오가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 흥행을 기록한 만큼 인접한 새 아파트도 기존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세대 수가 적은 게 단점이지만 스타필드와 바로 인접한다는 이점을 갖고 있어 기대를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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