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최선철씨 제공 |
21일 오후 2시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1335번지) 신축공사장 인근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5개 차로 20∼30m 구간이 침하됐다.
이곳은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신축중으로 지난 2017년 2월과 4월에 4차례 같은 현상이 발생해 지하수가 유출됐던 곳이다. 이날 사고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 신축공사 현장 옆 5개 차로 20∼30m 구간이 1m 깊이로 주저앉거나 노면에 균열이 생겼다.
이곳은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신축중으로 지난 2017년 2월과 4월에 4차례 같은 현상이 발생해 지하수가 유출됐던 곳이다. 이날 사고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 신축공사 현장 옆 5개 차로 20∼30m 구간이 1m 깊이로 주저앉거나 노면에 균열이 생겼다.
고양시는 경찰과 함께 사고구간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누수차단공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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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당시 고양시는 인근 15층짜리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물이 새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잇단 사고에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고양시는 올 초 사고를 막기 위해 땅 꺼짐 사고가 우려되는 21곳에 대한 지반 탐사를 벌인 바 있다.
시는 이번 땅 꺼짐 사고도 인근 공사현장 지하에서 흙막이 공사를 잘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후 현장에 나와 사고 복구를 지휘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 지하 4층 흙막이 벽에 난 구멍에서 물이 새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공사업체가 흙막이 벽 보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도로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후 현장에 나와 사고 복구를 지휘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 지하 4층 흙막이 벽에 난 구멍에서 물이 새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공사업체가 흙막이 벽 보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도로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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