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방송 이미지. /부천시의회 제공 |
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가 청각 장애인의 오랜 숙원인 시의회 본회의 수어 통역을 2020년 3월 임시회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부천시의회는 2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약자 배려와 장애인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천시의회는 본회의 장면을 시민에게 인터넷과 공직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으나 청각 장애인으로부터 수어 통역이 제공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개선을 검토했다.
경기도농아인협회 부천시지부는 장애인들에게 본회의 생중계와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 소식을 듣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행복은 특별하게, 민생은 확실하게, 공감은 따뜻하게"라는 의정목표를 실현하고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생활정치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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