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필립♥미나, 가족과 진솔한 대화… 고부갈등 해결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2-28 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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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모던패밀리' 미나가 시어머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부 갈등을 해결했다.

27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어머니 집을 찾은 미나, 필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미나는 음식을 만들다 시어머니 류금란과의 갈등을 겪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미나, 필립 부부와 필립의 누나 수지, 시어머니까지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기 시작했지만 분위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자주 연락을 하지 않는 미나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미나, 필립 부부는 지난 추석 모임 때도 오지 않고, 3개월 넘게 연락이 없었기 때문.

이에 대해 시어머니가 계속 언급하자 미나는 "지난번 어머니가 먼저 '나한테 전화하지마'라고 하셔서 전화드리면 불편하신가 싶었다"고 해명했다.

시어머니는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 간다. 추석 때 안 온건 이해되지만 그 이후 3개월간 연락을 안한게 말이 되냐"고 물었다.

결국 필립은 "내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힘들어서 그랬다. 연락하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트러블 생기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엄마랑 와이프가 연락을 하면 힘든 얘기가 나올까봐. 배려를 하는 차원에서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한 거였다"고 설명했다.

시어머니는 SNS 활동은 활발하게 하면서 연락 한 통 없는 것에 섭섭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필립은 "인스타에 보여 지는 게 전부가 아니다. 우리한테는 그게 일이다"라며 "난 엄마가 이해해줄 줄 알았다. 잘 사는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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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스튜디오에서 필립은 "내가 힘든 모습을 보이면 아내가 욕을 먹더라. 내 입장에서는 잘 되고 연락하고 싶었다. 그래서 아내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이게 중간에서 어설프게 행동하니까 오해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필립은 엄마에게 "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까 쉽게 연락할 수가 없었다. 오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미안해했고, 엄마는 "가족이니까 서로 자주 보고 얘기하면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면 오해가 오해를 낳는다"라고 다독였다.

집으로 돌아가던 미나는 "어머니랑 얘기 좀 하고 오겠다"며 가던 길을 돌아갔다. 미나는 시어머니와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미나는 "전부 내 불찰"이라며 "나이가 있어서 아기가 생긴다고 100% 장담을 못해서 죄의식이 있다. 떳떳하지 못한 마음에 더 죄송해서 연락을 못 드렸다"고 고개를 떨궜다.

이어 "나이 많은게 잘못이 아니지만 잘못은 잘못이다"라며 "떳떳하지 않아서 연락을 못 드렸다. 1년 정도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가족들한테는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는 "네가 잘못한 게 아닌다. 왜 그 짐을 혼자 지고 있냐? 너 잘못이 아니다"라며 위로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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