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설유치원이 전무한 광주시에 내년 3월 처음으로 공립 단설유치원이 개원한다.
3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관내 H사립유치원을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으로 추진해 내년 공립 '광주유치원'으로 개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치원 설립자와 확약서 체결을 완료한 상태로, 내년 1~2월 중 사립유치원 폐원절차 진행 후 매입계약이 이뤄지면 공립유치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된다. 공립 광주유치원은 16학급(일반 15, 특수 1), 320명 정원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그동안 광주지역은 26개 초교에서 병설유치원을 운영했고, 사립유치원도 15곳이 있었지만 정작 단설유치원은 한곳도 없었다.
각종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구유입이 늘며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요구도 커진 상황이었다. 단설유치원의 경우, 공립유치원의 한 형태로 독립된 유치원 건물을 사용하는 데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육 공무원이 원장을 맡아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병설유치원이 초등학교 안에 유치원이 함께 있어 초등생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초교 교장이 유치원 원장도 겸임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선호도가 높음에도 단설유치원은 단독건물을 위한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예산 문제 등으로 확대가 쉽지 않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광주시 최초의 공립 단설유치원이 내년에 원활히 개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 특색을 고려해 학부모들이 충족하는 교육여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관내 H사립유치원을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으로 추진해 내년 공립 '광주유치원'으로 개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치원 설립자와 확약서 체결을 완료한 상태로, 내년 1~2월 중 사립유치원 폐원절차 진행 후 매입계약이 이뤄지면 공립유치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된다. 공립 광주유치원은 16학급(일반 15, 특수 1), 320명 정원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그동안 광주지역은 26개 초교에서 병설유치원을 운영했고, 사립유치원도 15곳이 있었지만 정작 단설유치원은 한곳도 없었다.
각종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구유입이 늘며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요구도 커진 상황이었다. 단설유치원의 경우, 공립유치원의 한 형태로 독립된 유치원 건물을 사용하는 데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육 공무원이 원장을 맡아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병설유치원이 초등학교 안에 유치원이 함께 있어 초등생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초교 교장이 유치원 원장도 겸임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선호도가 높음에도 단설유치원은 단독건물을 위한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예산 문제 등으로 확대가 쉽지 않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광주시 최초의 공립 단설유치원이 내년에 원활히 개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 특색을 고려해 학부모들이 충족하는 교육여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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