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내년 제53회 가평군민의날 체육대회를 청평면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가평군민의날 체육대회 줄다리기 경기. /가평군 제공 |
그동안 가평읍에서만 개최해왔던 가평군민의 날 체육행사가 내년부터 읍·면 순회 개최로 바뀐 가운데 첫 개최지로 청평면이 선정됐다.
가평군은 최근 유치신청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통해 '제53회 가평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2020년 10월 청평면에서 열기로 했다.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청평 호반문화체육센터'와 '청평 생활체육공원'이 2020년 4월 중 개관될 예정이어서 제53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 개최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청평면 체육회는 조속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단체와 연대해 군민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군민의 날 행사가 청평면에서 개최돼 면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군민 화합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단합을 이루고 가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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