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도시, ECO 안산 기본 개념도. /안산시 제공 |
안산시가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3년간 국·도비 189억원을 포함한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수소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국토부는 안산시를 포함해 울산과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2022년까지 수소시범도시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소도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이송, 활용까지 전반적으로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수소를 활용한 도시혁신으로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제공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1곳당 수소 친화 도시계획(MP) 수립비와 연료전지, 파이프라인, 수소 통합운영센터 등 핵심인프라 구축비 등을 위한 사업비 290억원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앞서 안산시는 친환경 수소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년 전부터 전담 부서를 조직, 안산도시개발(주), (주)포스코건설, (주)케이티, (주)케이티디에스, (주)SPG수소, 한전KPS(주), 안산환경재단 등 민간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1월 29일 국토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145억원, 도비 43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 안산공공하수2처리장, 안산스포츠파크(주) 등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기와 열·난방을 공급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안산도시개발(주) 내 유휴부지, 공단삼거리 주차장 환승센터 예정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수소 통합운영센터는 안산도시개발(주) 건물 내 유휴공간을 활용·설치해 완벽한 운영 감시 및 제어 시스템을 구축, '수소 생산-이송-활용' 전 주기의 수소 인프라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화요소로는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실증'을 통해 대부도 에너지타운에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스마트팜, 방아머리 마리나 항 등에 전기와 열원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대송단지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등 수소에너지 그리드 구축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병행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최근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제조업의 쇠퇴 등으로 도시경쟁력이 저하되고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윤화섭 시장은 "산단 노후화, 일자리·인구 감소, 환경오염 등 도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침체된 안산에 제2의 도약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소도시 선정을 위해 오래 준비했고, 특히 관련 시민단체와 시민은 물론, 지역국회의원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본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안산시를 포함해 울산과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2022년까지 수소시범도시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소도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이송, 활용까지 전반적으로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수소를 활용한 도시혁신으로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제공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1곳당 수소 친화 도시계획(MP) 수립비와 연료전지, 파이프라인, 수소 통합운영센터 등 핵심인프라 구축비 등을 위한 사업비 290억원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앞서 안산시는 친환경 수소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년 전부터 전담 부서를 조직, 안산도시개발(주), (주)포스코건설, (주)케이티, (주)케이티디에스, (주)SPG수소, 한전KPS(주), 안산환경재단 등 민간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1월 29일 국토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145억원, 도비 43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 안산공공하수2처리장, 안산스포츠파크(주) 등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기와 열·난방을 공급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안산도시개발(주) 내 유휴부지, 공단삼거리 주차장 환승센터 예정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수소 통합운영센터는 안산도시개발(주) 건물 내 유휴공간을 활용·설치해 완벽한 운영 감시 및 제어 시스템을 구축, '수소 생산-이송-활용' 전 주기의 수소 인프라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화요소로는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실증'을 통해 대부도 에너지타운에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스마트팜, 방아머리 마리나 항 등에 전기와 열원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대송단지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등 수소에너지 그리드 구축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병행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최근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제조업의 쇠퇴 등으로 도시경쟁력이 저하되고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윤화섭 시장은 "산단 노후화, 일자리·인구 감소, 환경오염 등 도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침체된 안산에 제2의 도약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소도시 선정을 위해 오래 준비했고, 특히 관련 시민단체와 시민은 물론, 지역국회의원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본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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