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 37번국도 11.76㎞ 4차로 확장

국토교통부 '5개년 계획'에 포함
정병국의원 "국지도 2곳 확장도"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확장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포함됐다.

2일 정병국(여주·양평)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확장사업 구간은 여주시 대신면 율촌리에서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11.76㎞)까지로 총사업비 1천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구간은 인근 제2중부내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IC 개통에 따른 휴일 및 관광철 교통량 집중과 군사훈련시 심각한 교통마비 등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03년 2월부터 공사가 추진됐지만 중복투자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중단됐다.

이에 정 의원은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 확장을 위한 사전조사 용역비 2억원을 2016년에 확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사업추진 노력을 해왔고 최근 수립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국토교통부(안)에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외에도 다수의 여주·양평지역 도로확장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국토교통부(안)에 반영시켰다.

해당 도로확장사업은 여주 대신~양평 개군구간 4차로 확장 외에 ▲국지도 70호선 이천 백사~여주 흥천구간 4차로 확장(총사업비 657억원) ▲국도 37호선 여주 점동~이천 장호원2 구간 4차로 확장(총사업비 997억원) ▲국도 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설악구간 2차로 개량(총사업비 1천820억원) ▲국지도 86호선 양평 서종~가평 설악구간 2차로 개량(총사업비 782억원) ▲국도 37호선 양평 덕평~옥천구간 2차로 개량(총사업비 925억원)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올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여주시, 양평군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을 비롯한 지역 도로확장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여타 숙원사업 해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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